작년 단동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갑급리그 출선을 확정지은 연변룡정팀은 2023년 한국국적인 김봉길 감독님의 지휘하에 갑급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4월 23일 19시 30분 소주팀과 원정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 연변룡정팀에게 첫 경기 승전보가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한편 사령탑을 맡은 김봉길 감독님은 대학시절 1988년 AFC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홍명보와 함께 대학생 선수로 선발되었을 정도로 유능한 실력을 겸비하는 선수였지만 이후 이어지는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지만 1993년 박성화 감독 아래서 8골 4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3위에 오르며 K리그의 베스트 11에 뽑히는 등 전성기를 지냈다.
98년 선수생활 은퇴후 부산고, 인천팀 등을 거치며 코치, 감독대행 등을 지내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님 감독으로도 선임되었으며 이후 경기대학교에서 2년간 지내고 2020년에는 중국 산시창안팀에서 지휘봉을 맡았으며 2023년 연변룡정팀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최은택 감독님 시절을 거쳐 4강진출이라는 성적을, 박태하감독님의 손을 거쳐 슈퍼리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던만큼 한국스타일의 감독체계가 연변팀에게는 어울리는 것이 증명된 바이므로 이번 갑급리그 진출도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연변팀의 원로 맴버들도 팀에 합류하게 되어 다시 완성된 연변팀 시즌3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