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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ETF 가격도 고공행진
2021년10월21일 13:15   조회수:37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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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81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4월 13일 첫 8100만원 돌파 후 190여일 만이다.

21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1155분을 기점으로 8100만원을 돌파해 6분 뒤 8120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9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국내 거래소의 역대 최고가는 8148만원이다. 역대 최고가의 99.65%까지 근접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50% 가까이 상승했다. 9월 말까지 5000만원대를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6000만원을 넘어서더니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해외 거래소에서는 6만6000달러(약 7761만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0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1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3% 오른 6만5906달러(약 775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6만7000달러에 근접한 6만692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조2400억달러(약 1458조원)가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스 거래가 시작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ETF는 비트코인 자체가 아닌 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설계된 상품이지만, 첫 ETF의 뉴욕증시 데뷔는 가상화폐가 가치를 인정받아 주류 금융시장에 진입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전용 월렛을 개설하지 않고도 기존 증권계좌를 이용해 간편하게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2400억달러(약 1458조원)가지 치솟았다.

업계에서는 프로셰어스 외에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키리, 인베스코, 반에크 등 8개 운용사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 역시 승인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EC는 그동안 시세 조작 가능성, 투자자 손실 위험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을 거절하다가 가상화폐 제도권 편입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최근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도 가상화폐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외환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은 이날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ETF의 등에 올라탄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말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약 1억1760만원)까지 쉽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스포트서울 동효정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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