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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 국적 연예인들 손본다…유역비·이연걸·사정봉도 퇴출 명단에 포함
2021년09월06일 16:25   조회수:175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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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내한한 류이페이. 연합뉴스


연예인을 향한 중국 당국의 칼날이 이번엔 외국 국적 소유자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소식은 대만 자유시보가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방송규제기구 국가광전총국은 외국인 연예인에 대한 ‘국적제한령’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퇴출 명단에는 ‘황비홍’, ‘동방불패’ 등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리롄제(李連杰·이연걸), ‘뮬란’의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가 올랐다.

 

류이페이는 지난 2019년 8월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가 벌어질 때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친중 연예인’임을 자처한 바 있다. 

 

또 셰팅펑(謝霆鋒·사정봉), 장톄린(張鐵林), 웨이웨이(韋唯), 쑨옌쯔(孫燕姿), 대만의 왕리훙(王力宏), 판웨이보(潘瑋柏), 자오유팅(趙又廷)도 포함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 9명 모두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 등 외국 국적 소지자다. 

 

다만 이 소식의 사실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자유시보는 외국 국적의 연예인들에 대해 앞으로 중국 무대에 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뿐만 아니라 높은 출연료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중국공산당 중앙 선전부의 황쿤밍(黃坤明) 부장은 전날 문화·연예계 분야의 분위기 쇄신을 엄격하게 요구했다. 

 

중국 국무원 개발연구센터 장위 연구원은 "정부는 ‘무분별한 자본 확장’ 단속의 일환으로 연예계와 아이돌 팬 문화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연예산업을 이념 통제의 핵심으로 바라보며 부정적 영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천명했다. 


세계일보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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