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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결 유역비 퇴출되나…시진핑 이젠 연예인 국적제한령 꺼내들었다
2021년09월06일 10:38   조회수:127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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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왼쪽)과 유역비가 중국 연예계 퇴출 대상자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l이연걸 인스타그램, 유역비 웨이보중국 당국이 ‘연예계 정풍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외국 국적 연예인이 다음 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대만언론이 5일 보도했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周子瑜)의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팬클럽이 팬클럽 명칭 등을 바꾸라는 통지를 받은데 이어, 정풍운동의 다음 차례는 외국 국적 대상자라는 소식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시보에 따르면 퇴출 대상자에는 '황비홍' '동방불패' 등으로 이름을 알린 홍콩 액션스타 리롄제(李連杰·이연걸), 디즈니 ‘뮬란’의 주인공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셰팅펑(謝霆鋒·사정봉), 장톄린(張鐵林), 웨이웨이(韋唯), 쑨옌쯔(孫燕姿), 대만의 왕리훙(王力宏), 판웨이보(潘瑋柏), 자오유팅(趙又廷) 등도 제재 대상으로 거론됐다.

자유시보는 이들 9명은 모두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 등 외국 국적 소지자라고 밝혔다. 다만 이 소식의 사실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언론은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이 외국 국적 연예인에 대한 ‘국적제한령’을 추진하고 있다”며 “곧 이들에 대한 규제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외국 국적의 연예인을 중국 무대에서 다시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 모두 이전과 같은 고액의 출연료를 받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연걸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태어난 이후 1997년 미국 국적, 2009년 싱가포르 국적으로 2차례 변경해 다음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유역비는 2019년 8월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가 벌어질 때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대표적 '친중파 연예인'이지만,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정풍운동은 1940년대 마오쩌둥이 중국공산당 내에 퍼졌던 잘못된 풍조 및 기강을 바로잡으려 펼쳤던 정치·문화적 운동이다.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지난 2일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엄금하겠다고 밝히는 등 ‘연예계 정풍운동’에 나섰다.

매일경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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