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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의 위험… 4시간 동안 심방세동 위험 [2배]
2021년09월01일 20:05   조회수:82   출처:건강정보

술을 조금만 마셔도 일시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조금만 마셔도 일시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샌프란시스코대 연구팀은 알코올 관련 장애 병력이 없고, 알레르기가 없는 심방세동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4주 동안 심전도(ECG) 모니터링 기기와 알코올 탐지 센서를 장착했다. 실험 종료 후에도 지난 몇 주 동안의 알코올 소비를 반영하는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4시간 이내에 알코올음료 한 잔을 마신 사람은 심방세동 삽화(episode)가 발생할 확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음료를 두 잔 이상 마시면 심방세동 삽화 위험이 3배 높아졌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아지는 것도 심방세동 삽화가 발생할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연구에서 심방세동과 과음의 연관성을 밝힌 적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적은 양의 음주 또한 심방세동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다만, 이번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만을 대상으로 연구했기 때문에 알코올이 건강한 성인의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를 주도한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는 "알코올이 심방세동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단기간 소량의 음주도 심방세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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