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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칭다오 운항…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 내달 3일부터 재개
2020년11월16일 11:07   조회수:1769   출처:청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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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이 다음달부터 정상 가동된다. 김해공항에 해외 발(發)·착(着) 비행기가 뜨는 것은 8개월 만이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된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이 다음 달 3일부터 다시 허용된다. 우선 허용된 노선은 에어부산이 주 1회 운영 중인 부산~칭다오 노선으로, 향후 검역 대응 체계와 운영상황을 평가해 추가 노선 허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해공항은 지난 4월 6일부터 입·출항을 전면 금지했다. 지역민 불편 해소와 지역 항공사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이유로 지난 9월 8일부터 출항만 부분적으로 허용됐다.


부산시는 김해공항 입국 재개를 위해 그동안 방역 당국과 정부를 꾸준히 설득해 왔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등은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를 허용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 측은 해외발 확진자 유입 우려를 이유로 반대해왔다. 게다가 김해공항 검역 인력 대부분 인천공항과 부산항 등으로 파견 중이어서 검역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입국 재개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부산시가 김해공항 입국 허용을 다시 요청했고, 정세균 총리의 지시로 관계부처 긴급회의가 열리면서 입국 재개가 결정됐다.


시는 검역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인천공항과 유사한 특별검역 절차를 구축하기 위해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인력지원과 한국공항공사의 대응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상공계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부산으로 이동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항이 정상 가동된다니 반갑다”고 말했다. 김해공항을 근거지로 둔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국제선 재가동에 따라 핵심 노선인 일본 노선 운항 재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인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인천공항에 버금가는 입국자 대응 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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