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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中 경제성장률 4.3%로 하향 [코로나19 봉쇄 영향]
2022년01월12일 13:41   조회수:2257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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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시안에서 봉쇄 조치로 외출이 금지된 주민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3%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예상치 4.8%를 0.5%포인트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는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가 경제성장률을 0.9%포인트 가량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봉쇄 조치가 내려진 도시에서는 주민 외출이 금지된다. 인구 1300만의 산시성 시안의 주민들은 지난달 23일 이후 외출을 못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허난성 위저우와 안양에도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확산과 봉쇄 조치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1분기에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겨울이 끝난 뒤에는 통제가 좀더 수월해지고 백신 보급도 늘면서 2분기에는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올해 1분기에 지급준비율 0.5%포인트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도 0.1%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이날 세계은행이 공개한 예상치보다 낮다. 세계은행은 이날 공개한 반기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5.1%로 제시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대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9%로 제시하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해 더 많은 봉쇄 조치가 취해질 경우 예상치를 0.6~0.7%포인트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보는 중국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센터의 연구원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8%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이날 보도했다. 중국의 지난해 공식 경제성장률은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병희(nut@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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