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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모델 안대 대신 쓴 생리대…[벌레 득실] 그 업체 광고 경악
2021년12월30일 11:06   조회수:1106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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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여성용품제조업체에서 송출한 광고. 남성 모델이 여성용품 생리대를 안대와 깔창으로 사용하고 있다. (바이두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중국의 유명 위생용품 제조업체가 생리대를 안대, 신발 깔창, 물티슈 대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아 공식 사과를 했으나, 이내 해당 생리대에서 '벌레'와 '벌레 알'이 나왔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고 결국 또다시 공식 사과를 하게 됐다.

지난 29일 중신징웨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여성 위생용품 제조업체 가오제쓰(高潔絲.고결사)가 최근 부적절한 생리대 사용법을 전달하는 광고를 송출했다가 물의를 일으켜 공식 사과했다.

해당 광고에서 한 남성 모델은 여성용품 중 하나인 생리대를 피곤할 때는 안대로, 신발이 불편할 때는 신발 깔창으로, 물을 쏟은 책상 위를 닦는 걸레로 사용하고 있다.

가오제쓰사의 생리대 광고에서 남성 모델이 생리대를 걸레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바이두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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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중국의 한 생리대 브랜드 제품에서 벌레와 벌레알들이 다수 발견됐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웨이보 갈무리) © 뉴스1


중국의 한 누리꾼은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고결사 생리대에서 벌레가 득실거린다"며 자신이 구매한 생리대를 찍어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생리대에는 노란 벌레들과 벌레 알로 추정되는 물질 수십 개가 박혀있다.

이와 관련 사측은 오전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다가 이날 오후 16시쯤 공식 블로그에 "제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와 연락을 취했다"며 "제품을 회수한 뒤 제3의 전문 기관을 통해서 진상 조사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서영 기자(sy153@news1.kr)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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