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찾아간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해림캠핑랜드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했구요.
길다랗게 뻗은 외관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글씨로 포인트를 주어 단번에 찾았죠.
매장 가까이 발걸음을 옮겨보니 유명 예능프로그램에도 방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인기가 대단한 곳이라 식전부터 설레임이 가득했어요.
포천 이동갈비 맛집 매장 바로 앞마당에는 수십개의 장독대가 빼곡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 빼꼼하고 고개를 내밀며 둘러봤는데요.
마침 사장님이 지나가시면서 뚜껑을 열어서 직접 담근 장들을 보여주셨어요.
딱 먹기 알맞게 숙성되어 있던터라 어떤 맛일지 기대감을 상승시켜줬답니다.
요로코롬 된장을 수북하게 한숟가락 떠주셔서 살짝씩 콕 찍어 맛봤는데요.
짭조롬하면서 구수한 게 집된장임을 단번에 증명시켜줬죠.
들어가는 입구에는 자판기부터 커피머신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식후에 디저트로 즐기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둘러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실내가 운동장마냥 넓었구요.
의자와 테이블은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 아늑함을 조성해주었답니다.
바로 반대편쪽에도 테이블이 수십개가 마련되어 있어 모임장소로도 손색 없을 것 같았어요.
이윽고 자리에 착석해 포천 이동갈비 맛집의 인기메뉴들로 주문했네요.
가장 먼저 제공된 건 고추장아찌였는데요.
입에 쏙 넣어 음미해보니 매콤하면서도 짭짜레한 맛이 식욕을 한층 업시켜줬구요.
보기만해도 푸르스름한 시금치나물은 워낙 잘 삶아져서 식감자체가 부드러웠고,
참기름으로 무쳐져 고소함이 극강으로 몰려왔어요.
이번에는 검은깨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를 맛봤는데요.
야채들은 씹을수록 프레쉬한 채즙이 뿜어져 나와 입안을 정돈해줬답니다.
그 다음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져 나온 파채로 시선을 돌려봤어요.
매콤함과 알싸함의 조합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죠.
바로 옆에있던 깻잎과 상추는 텃밭에서 갓따온 것처럼 파릇파릇했구요.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어 깨끗하게 세척해주셨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 먹방을 시작하기 위해 포천 이동갈비 맛집의 육류로 손을 뻗었어요.
살코기 사이사이로 화려한 마블링이 콕콕 박혀있어서 온몸에 전율이 돌았네요.
테이블 가장 중앙에는 숯과 불판을 얹어주셔서 잽싸게 고기를 숭덩하니 올려 구웠어요.
화력이 워낙 강력한 덕분에 고기가 빠르게 갈색빛으로 물들어 갔구요.
지글지글한 소리를 듣고 있으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를 내며 요동치기 시작했죠.
갈비가 익는 동안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해 된장찌개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들어오길에 맛본 된장으로 찌개를 끓여주셔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있었네요.
고기는 타지 않게 앞뒤로 두어번 뒤집어 야물딱스럽게 익혀줬는데요.
육즙이 고기 표면으로 송글송글 맺혀 얼른 맛보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집게와 가위를 사용헤 한입크기로 잘라줬더니,
어찌나 살이 야들야들한지 큰 힘을 가하지 않아도 사르르 잘리기 시작했답니다.
야무지게 익은 포천 이동갈비 맛집의 고기 한점은 단독으로 즐겨봤는데요.
입에 넣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눈녹듯 녹아내려 눈이 자동으로 확장됐어요.
이번에는 파채무침과 덧대어 맛봤는데요.
고소함과 매콤함의 조합은 이날 먹은 단연 1위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맛하나는 기깔났어요.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재빠르게 고기를 뭉텅하니 올려줬는데요.
세덩어리만 얹어도 불판이 꽉 차다보니 압도적인 크기를 몸소실감했답니다.
빠른속도로 익어가는 고기들은 고소함과 달코롬한 내음을 사방팔방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싱그러운 포천 이동갈비 맛집의 쌈채소를 활용해봤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들만 쏙쏙 넣어서 먹었더니 환상의 맛을 맛보는 것 같아 입틀막했어요.
기름져 있던 입안을 싹 가시게 해줄만한 건 살얼음이 담긴 국수였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양념이 들어가 있었기에 맛하나는 보장되어 있었답니다.
새빨간 비빔국수는 매코롬한 맛이 입안을 장악했구요.
살짝 속이 느끼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단번에 해결해주었던 메뉴라 꼭 먹어줘야했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을 발견했는데요.
이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굉장히 이색적이었어요.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뭐하나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함을 선사해준 포천 이동갈비 맛집이었기에
조만간 재방문 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