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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일본은 어차피 소멸할 것”... 출생률 저하에 우려
2022년05월09일 08:00   조회수:6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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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당연한 일을 얘기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출생률이 사망률을 웃도는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일본은 어차피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고 썼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신문의 온라인 사이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한 출생률 뉴스를 보고 트위터를 올렸다. 2021년 10월 1일 기준으로 일본의 총인구가 전년보다 644000명 감소한 1억15502000명이라는 뉴스다. 과거 최대의 감소폭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온라인은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용 전지 분야에서 일본 파나소닉과 제휴하는 등 일본과 깊은 관계”라며 일론 머스크의 우려를 전했다. 머스크 CEO는 “(일본 소멸은)세계에 있으서 매우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도 썼다.

머스크 CEO는 2017년 정도부터 “세계의 인구는 붕괴하고 있고, 그 속도는 더 빨라지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것같다”며 이 문제를 거론했다. 2019년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선 알리바바의 마윈 알리바바 창업가와도 인구감소에 대한 토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출생자 숫자가 역사적인 감소를 보였다”며 “머스크씨는 2021년 9월 미국 온라인 매체가 개최한 한 행사에서도 ‘인류의 문명에 있어 최대 리스크는 급속하게 저하된 출생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가 이런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배경에는 스타트업 창업가이기 때문이다. 문명 수준의 위기를 남들보다 먼저 보고, 사회에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게 머스크 류의 기업가 정신이라는 것이다. 테슬라는 21년에 신규 프로젝트로 인간을 대신해 잡무를 맡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의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23년 시제품의 완성을 목표로 한다.

도쿄 = 성호철 특파원 sunghoch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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