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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신규감염자 62명…인구 90% 사흘간 매일 또 전수검사
2022년05월03일 08:58   조회수:60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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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외식금지에 포장음식 사는 베이징 시민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노동절인 1일 중국 수도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음식점 직원이 문 앞에 대기 중인 고객에게 포장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인 이날부터 4일까지 모든 식당에 대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했다. 2022.5.2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봉쇄 지역이 점차 늘어나는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하루 수십명 규모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3일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 신규 감염자 수는 62명(무증상 감염자 5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최근 날짜별로 보면 4월 22일 6명, 23일 22명, 24일 19명, 25일 33명, 26일 34명, 27일 50명, 28일 49명, 29일 54명, 30일 59명, 5월 1일 41명 등이었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25∼30일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2개 구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세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마친 데 이어 추가로 3~5일 매일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베이징 내에는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 관리·통제구역이 7곳이다, 이들 관리·통제구역에서는 569개 건물이 봉쇄 관리를 받고 있다.

관리·통제구역에선 식당, 영화관,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노래방, PC방 등은 문을 열지 못한다. 다만 기본 생필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슈퍼마켓, 병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베이징시 당국은 3일 현재 기준 고위험 지역 10곳, 중위험 지역 26곳을 지정했다. 지난달 25일 고위험 지역과 중위험 지역은 각각 1곳, 6곳이었다.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동절(4월30~5월4일) 연휴에 영화관 운영과 음식점 내 취식, 실내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이날부터 자금성, 이화원, 냐오차오 등 주요 관광지의 운영도 중단했다.

한편 전날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5천669명(무증상 감염 5천669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가 유증상 확진자로 재분류돼 중복 집계된 사례를 뺀 실제 신규 감염자 5천514명이다.

이중 73명(무증상 감염 71명 포함)이 격리시설 밖에서 발생했다. 격리시설 밖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사회면 제로 코로나'가 사흘간 이어지다 멈춘 것이다.

김진방(chinaki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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