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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살 소녀, 땡볕서 4시간 ‘눈물의 밭일’···“학교 싫다기에 훈육한 것”
2022년04월28일 13:09   조회수:95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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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한 아빠가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11살 딸에게 땡볕에서 4시간 동안 연뿌리를 캐게 한 영상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룰 통해 한 여자아이가 울면서 연뿌리를 캐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에서 아빠는 딸에게 “빨리 신발을 벗고 물로 들어가라”며 “학교에 가기 싫으면 현실을 받아들여야지”라고 말했다.

밭으로 내몰린 딸은 큰 소리로 울면서 연뿌리를 캤다. 밭일을 한 딸은 화상을 입고 피부가 벗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찍은 주인공인 아빠 A씨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사춘기를 겪는 딸이 ‘더 이상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 했다”며 “딸에게 적절한 교육이 없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 온라인에서는 아빠의 결정이 아동 학대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SCMP는 여전히 많은 중국 부모들이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는 말을 믿고 있다며, 지난 수년 동안 지나치게 엄격한 훈육이 중국에서 논란을 일으켜왔다고 지적했다.

세계일보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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