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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여성은 성폭행해도 돼” 통화한 러軍, 우크라에서 포로로 잡혔다
2022년04월27일 16:48   조회수:144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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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의해 “우크라이나 여성은 성폭행해도 된다”는 통화 내용이 공개된 러시아 군인 로만 비코프스키(27·오른쪽)와 아내 올가 비코프스카야(27). 트위터 캡처


아내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여성은 성폭행해도 괜찮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잡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오보즈레바텔 등은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일리야 포노마레프 전 러시아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여성 성폭행을 주제로 아내와 통화했던 러시아 군인 로만 비코프스키(27)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이지움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은 남부 헤르손에서 감청한 러시아 군인과 그의 아내의 약 30초 분량 통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녹취 속 여성은 러시아 군인인 남편에게 “그래 거기서 그냥 우크라이나 여자들이랑 해, 그들을 성폭행하라고”라며 “나에게 말하지 않아도 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남편은 “정말 그래도 될까?”라고 묻자 여성은 “허락할게”라며 “대신 콘돔 잘 써”라고 답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웃음과 함께 통화를 마쳤다.

이후 지난 15일 자유유럽방송(RFE) 등은 이 충격적인 통화 내용의 주인공이 러시아 군인 로만 비코프스키(27)와 그의 아내 올가 비코프스카야(27)라고 밝히며 이들 부부에게는 4살짜리 아이도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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