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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한국 배우 최초
2021년04월07일 11:05   조회수:105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윤여정, 美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한국 배우 최초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4일(현지시간)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이날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마리아 바칼로바(보랏2),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헬레네 젱겔(뉴스 오브 더 월드),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과 경합 끝에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가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평가된다. 회원 상당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자들이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써 윤여정은 25일 열릴 예정인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윤여정은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서 손자, 손녀를 위해 미국으로 온 한국인 할머니 ‘순자’로 열연을 펼쳤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K할머니’라는 신드롬까지 만들어낸 그는 최근 미국의 대표 일간신문 뉴욕타임스(NYT)와의 진솔한 인터뷰로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수상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5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여우조연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민일보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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